[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는 2일 투명성과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관내 7개소 민간위탁 자활사업 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로부터 자활근로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은 남구 지역자활센터, 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 광주분사무소, (재)대한예수교장로회 전남노회유지재단,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 서남교회, 남구 시니어클럽이다.
점검 대상 사업은 지난해부터 지난 4월까지 진행된 사업으로 자활근로사업 예산 및 참여자 관리, 자활근로 사업단 매출 및 수익금 관리 등으로 세분화해 전반적인 내용들을 살필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및 개선 조치하고, 위법 및 부당 등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주의, 경고 등 관계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활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운영 내실화를 위해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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