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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기자회견 전처 박유아씨와의 갈등 언급 "아픈 가족사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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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기자회견 전처 박유아씨와의 갈등 언급 "아픈 가족사 밝히겠다"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 기자회견(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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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고승덕 기자회견 전처 박유아씨와의 갈등 언급 "아픈 가족사 밝히겠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딸 고희경씨 글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부인 박유아씨의 인터뷰가 화제다.

고승덕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딸의 글이 박성빈씨와 문용린 후보의 야합에 기인한 것이 아닌지 정황을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항제철 박태준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성빈씨는 통신 솔루션 업체인 사운드파이프 코리아 대표이사로 알려졌다. 박씨는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의 전처인 박유아씨와 남매지간이다.

이날 고 후보는 "그동안 아픈 가족사라고 표현했던 부분에 대해 소상히 말하겠다"며 전부인 박유아씨와의 갈등에 대해 고백했다.


고 후보는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불화가 이어지던 중 1998년 (전처가) 갑자기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키우겠다며 양육권을 달라고 한 뒤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다"며 "이 과정에서 어린 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고, 저 또한 재력과 권력을 가진 집안의 딸에게 자식의 양육권을 빼앗긴 아버지로서 많은 슬픔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8월 고승덕 후보의 전부인 박유아씨는 여성동아와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정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박유아씨는 "애들 아빠는 작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까진 가는데, 그 험난한 길(정치)을 끝까지 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정계에서 자기 뜻을 펴려면 일단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데도 그렇게 난리가 났고 결국 좌절했다"고 전했다.


고승덕 기자회견과 박유아씨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고승덕 기자회견, 박유아가 잘못했다는거야?" "고승덕 기자회견, 박유아 인터뷰 가족사가 지금 중요한가?" "고승덕 기자회견, 박유아씨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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