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은 톡톡튀는 창업 아이템과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영재 및 새싹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의 이해와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위한 창업기본과정 ▲창업시뮬레이션,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조사, 시제품?UCC 제작 등을 체험하는 창업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대상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교 창업동아리로, 중기청은 아이디어의 창의성 및 구체성, 창업팀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0팀, 160명(2인 1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낸 8개팀에게는 글로벌 혁신기업 탐방, 창업아이템 시장조사 및 네트워킹의 기회도 주어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련의 창업과정을 몸소 경험해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함께 우리사회 전반의 창조적 균형(Creative Balance)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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