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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1일 전국 329개 스크린에서 2만 488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37만 5861명이다.
이 작품은 베트남전의 영웅인 엘리트 군인의 이야기를 다룬 멜로 영화다. 그는 부하의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며 흔들리게 된다. 배우 송승헌, 임지연을 비롯해 조여정, 온주완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822개 스크린에서 31만 1115명의 관객을 동원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633개 스크린에서 20만 8831명을 끌어 모은 '끝까지 간다'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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