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지난 30일 전국 372개 상영관에 3만 108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31만 5889명이다.
'인간중독'은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 국내 영화 '끝까지 간다' 등이 연이어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 작품은 베트남전의 영웅인 엘리트 군인이 부하의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며 흔들리는 스캔들을 담은 멜로 영화다. 배우 송승헌, 임지연을 비롯해 조여정, 온주완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가 차지했다. 778개 상영관에 15만 31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끝까지 간다'로 625개 상영관에 10만 7286명을 끌어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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