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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군복무자 빼면 20대 사전투표율 10~1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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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1일 "35만여명의 군복무자를 제외하면 20대 사전투표율은 약 10~11%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전투표에 참여한 29세 이하 유권자 116만여명 중에서 35만여명의 군복무자를 빼면 20대층에서는 81만여명이 참여했다는 추산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보면 30대와 40대 투표율이 낮다는 것"이라며 "50~60대에 비해 많게는 3%포인트, 적게는 2.5%포인트 이상 낮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체적으로 어떤 쪽(정당)에 유리하느냐 불리하느냐를 미리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경계심을 갖고 유의하면서 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연령에서 고르게 투표에 참여한 것이 국민의 의사 제대로 반영한 좋은 길이라고 말했는데, 오는 4일 지방선거 당일에도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투표율 차이에 대해서는 "도시보다는 농촌지역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특히 전남과 전북 등 일부 공천 경합이 있었던 지역은 무소속 후보와 정당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서 그런 특성이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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