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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르스' 사망자 186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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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36명 감염·193명 사망…치사율 30.3%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환자가 186명으로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 사우디 보건부는 웹사이트에서 메르스 감염 환자 6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또 감염 환자 3명을 추가로 확인해 2012년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사우디에서 확인된 메르스 감염 환자는 56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공식 통계로는 첫 감염 환자가 확인된 2012년부터 지난 28일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스 감염 보고된 환자는 636명이다. 이 중 193명이 숨져 치사율은 30.3%를 기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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