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싱가포르항공은 이달 말부터 싱가포르발 인도 노선을 에어버스사의 대형항공기 A380으로 매일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뭄바이와 뉴델리 노선에서 매일 운항되는 2편의 항공기 중 1편을 A380으로 대체한다.
이 웬펭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은 "싱가포르와 인도의 항공협정 체결로 고대하던 A380의 인도취항이 가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07년 10월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 세계 최초로 A380을 도입한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프랑크푸르트와 홍콩, 런던, LA, 멜버른, 뉴욕, 파리, 상하이, 도쿄(나리타)와 취리히 노선에서 A380을 운항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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