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가 시청률 소폭 상승을 나타내며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3.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나타낸 13.2%보다 0.4%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와 어수선(고아라 분)의 기습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어수선은 "지용이? 김지용? 너 지용이 맞지"라며 은대구의 과거 이름을 언급했다. 갑작스레 자신의 옛날 이름을 들은 은대구는 크게 당황했다.
이 때, 서판석(차승원 분)이 둘이 있는 자리를 향해 다가왔다. 서판석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싶지 않았던 은대구는 어수선의 말을 막기 위해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어수선은 퇴근 후 혼자 침대에 누워 "그동안 조두니 뭐니 하더니, 변탠가? 아니면 밀당한건가"하고 혼자 고민하며 키스의 이유를 궁금해 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골든크로스'는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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