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방송한 '호텔킹'은 8.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7%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아모네(이다해 분)를 멀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재완은 이중구(이덕화 분)로부터 더 이상 아모네를 가까이하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차재완은 어쩔 수 없이 아모네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영문을 모르는 아모네는 차재완이 자신을 차갑게 대한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했다. 아모네는 직접 차재완을 찾아가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차재완은 차가운 시선을 보이며 아모네를 뿌리쳤다.
그동안 따뜻하게 자신을 대하던 차재완의 변신에 아모네는 눈물을 흘리며 쓸쓸이 돌아서야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SBS '엔젤아이즈'는 9.2%, KBS1 '정도전'은 17.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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