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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이 SBS '엔젤아이즈'에 밀려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호텔킹'은 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9.3%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차재완(이동욱 분)은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아모네(이다혜 분)를 냉정하게 대했다. 이중구(이덕화 분)의 카지노 사업을 망치려는 속내를 숨기고 있는 재완은 사랑하는 연인 모네가 자신의 일을 그르칠 수 있다고 판단, 차가운 말투로 마음에 상처를 줬다. 모네는 재완의 차가운 모습에 당황해하며 가슴앓이를 한 끝에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쓰레기를 투척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엔젤아이즈'는 9.1%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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