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 시청률 폭등을 기록하며 전체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전국 시청률 2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22.0%에 비해 4.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해원(김희선 분)과 강태섭(김영철 분)이 서로 술잔을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동안 불륜을 저지르고 가정을 돌보지 않아 가족들의 차가운 눈총을 받던 태섭은 해원을 통해 가족들의 인정을 받아야겠다고 마음먹고 해원에게 술자리를 제안했다 .
해원을 술에 취해 강동석(이서진 분)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슬픈 사연을 태섭에게 말했다. 태섭은 해원과 동석을 다시 만나게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왔다 장보리'와 SBS '기분 좋은 날'은 각각 14.6%, 8.1%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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