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노리코 공주(25)가 신관(神官·신사 관리인) 신분의 사람과 결혼한다.
일본 궁내청은 27일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고(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딸 노리코(25) 공주와 시마네현의 유명 신사인 '이즈모타이샤'의 신관인 센게 구니마로(40)가 약혼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올 가을 이즈모타이샤 신사에서 거행된다. 일본 왕실 규범에 따라 결혼 후 노리코 공주는 왕족 신분을 잃게 된다.
한편 예비 신랑 센게 구니마로는 이즈모타이샤의 최고위 신관인 센게 다카마사(71)씨의 장남으로 알려졌다. 두 가문은 노리코 공주의 아버지인 다카마도노미야가 지난 2002년 사망하기 전부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노리코 공주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노리코 공주, 나이 차이가 그럼 15살" "일본 노리코 공주, 신관 신분의 사람과 결혼하다니" "일본 노리코 공주, 왕족 신분도 잃게 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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