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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 광주U대회 준비상황 심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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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 부터 14일간, 국제기술위원회 2차 방문

FISU, 광주U대회 준비상황 심층 점검 국제기술위원회(CTI) 존 워녹 기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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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국제기술위원회(CTI) 존 워녹(John Warnock)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이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012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CTI 종합점검은 주로 종목별 경기운영 준비상황과 경기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FISU 사무국과 종목별 기술감독 등 총 38명이 참여하여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29일 열리는 스포츠 세미나를 시작으로 수영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치러질 경기시설과 훈련시설 등 총 68개 경기장을 방문하여 경기장 규격, 경기 코트의 배치, 조명, 의무실, 락커룸, 샤워실 등 현장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대회 운영조직, 경기운영, 경기장 개보수, 식음료, 숙박, 수송, 안전 등 대회 전반에 대해 분야별 업무담당자와 심도 있는 점검 회의를 갖는다.

28일 광주에 도착한 FISU측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FISU와 조직위원회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 분야에 대한 정보공유와 원활한 소통으로 완벽한 대회 준비를 함께 해 나가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CTI 점검방문을 통해 조직위와 FISU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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