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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개최 D-400일 준비상황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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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운영체제 조직개편 후 막바지 준비 한창”
“국제 스포츠대회 사상 첫 흑자대회 달성 기대”
“테스트이벤트, 인천AG 참여로 현장운영 능력 배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가 이제 4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직위는 대회 준비의 마지막 해라 할 수 있는 2014년 하루하루를 착실하게 달리고 있다.

광주U대회는 2015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창조의 빛, 미래의 빛’ ‘Light Up Tomorrow'를 슬로건으로 전세계 170개국 선수단·임원진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촌 최대의 대학스포츠 축제로 열리게 된다.


광주U대회는 세계의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EPIC(Eco, Peace, IT, Culture)대회로 치러진다. 즉 환경, 평화, IT, 문화 대회의 4대 비전을 유엔 등 국제기구와 공유하면서,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유, 무형의 유산을 남기는 대회가 되도록 한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2010년 2월 출범한 이후 지난 4년여간 시설, 운영, 자원봉사, 국제협력 네트워크 등 핵심분야의 설계를 완성하였다. 대회 마스터플랜에 이어 장소별 현장운영계획, 운영요원 행동메뉴얼 등을 완성하였다.


대회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대회 슬로건과 상징물인 엠블렘(빛의 날개), 마스코트(누리비)를 만들어 공표하였고, 홍보대사로 스포츠스타인 손연재(체조), 양학선(체조), 기보배(양궁), 최은숙(펜싱)과 ‘국민 첫사랑’이 애칭인 수지를 위촉해 홍보영상, 각종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대회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준비와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해 7월 카잔U대회서의 현장학습 활동과 10월 카잔조직위로부터 디브리핑회의 및 FISU 점검, FISU 세미나 개최 등 국제대회 개최 경험이 있는 전문가 교육을 통해서 실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 8월에는 6개 종목에 대한 테스트이벤트를 개최하고,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직접 참여하는 등 현장운영 체험을 통해 분야별 현장운영계획과 운영요원 행동매뉴얼을 보완하여 완벽한 대회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흑자대회 실현 위한 비용 절감, “국가재정절감 모범 사례” 로 선정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말 3단계 조직개편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실전준비체제에 돌입, 최고의 명품대회와 흑자대회를 목표로 대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광주U대회는 그간 흑자대회를 목표로 시설과 운영, 양 측면에서 동시에 비용을 절감한다는 전략아래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끈질긴 협상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얻어냈다.


FISU가 요구하는 시설 기준을 대폭 완화 하는 한편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총 68개 경기장 및 연습장 중 신설 경기장은 당초 5개에서 3개로 줄였고, 나머지는 개보수 등을 통해 기존 시설을 이용한다. 배구장 농구장의 당초 FISU가 요구했던 고정식 의자 5,000 석 대신 접이식 의자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 신설 경기장인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인근 대학 부지를 무상 활용해 건립함으로서 토지 매입비와 사후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협상 결과 대회유산 프로그램, 대회관리 시스템, 국제중계방송 비용도 대폭 절감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며, 개·폐회식, 국제회의, 전야제, D-365행사 등을 간소화함으로써 대회 운영비도 함께 줄이기로 했다.


광주U대회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요인은 국제스포츠 대회 사상 최초로 조직위가 마케팅 권리를 100% 확보했다는 것이다. 조직위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후원사로 직접 유치하고 마케팅 수입 전액을 대회 개최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렇듯 조직위는 비용절감과 수입확대로 모두 1,200억원 이상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러한 광주U대회의 예산절감 노력은 정부가 지난 5월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2014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가재정절감 모범 사례로 언급하면서 다른 국제행사에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국제스포츠대회 상 첫 흑자대회 실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는 자체수입 확대를 위해 후원기업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 IT부문과 통신부문 후원사인 SK C&C, SK텔레콤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기아자동차와 2015년 대회 전 기간 동안 VIP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 수송을 위해 1,500여대 규모 자동차를 지원키로 후원협약을 맺기도 했다.


조직위는 올 연말까지 각 부문별 후원사 유치를 마무리하고, 후원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업과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상품화권 사업자로 봉제, 잡화, 의류, 문구 등 9개 품목군에 사업자를 선정 계약 체결하여 고정로열티와 러닝로열티를 통한 수입확보에도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전남·북권 총 68개 경기시설,신설 및 개보수 경기장 2015년 3월 이전 완공 목표


광주U유대회 시설 준비는 대회를 통해 부족한 스포츠인프라와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참가하는 모든 선수, 임원 등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본 목표를 두고 있으면서, 경제적이고 친환경대회를 최상의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경기장, 훈련장 등 경기시설은 총 68개소로, FISU 최소 규격에 맞춰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기존 시설 최대한 활용(64개소, 94.1%) 및 전남·북 경기장 사용(24개소, 35.3%)으로 낭비요소를 억제했다.


▲총 68개소 : 신설(3)_다목적체육관, 수영장, 양궁장 / 증설(1)_테니스장 / 개·보수(64)
▲지역별(경기장/훈련장) : 광주 44(16/28), 전남 20(18/2), 전북 4(3/1)


국제규격에 현저히 미흡해 개보수가 불가능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양궁장만을 새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남부대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은 광주여자대학교에 교육용 대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건설, 건축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대회 후 유지관리 부담까지 덜어내는 것으로 추진했다. 2015년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4, 5월에 각각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각 40%, 35%를 넘어섰다.


개보수 대상 시설은 현재 기본 설계 중으로 올 9월 이후부터 각각 공사에 착수하여 2015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목별 경기장은 FISU규정과 국제경기연맹(FSI)규정에 적합하도록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2015년 3월까지 국제 공·승인 획득 절차를 밟게 된다.


◆재건축 방식 선수촌아파트 건립 순조,선수촌 숙소·부대시설 설치공사 설계 중


도심내 재건축사업으로 추진되어 선수, 임원 등 14,000여명이 사용하게 될 선수촌은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15년 3월까지 3,726세대 규모, 지상15~33층 35개동을 건립해 U대회 기간 선수촌으로 활용하게 된다.


국제스포츠대회 선수촌 건립을 도심내 재건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친환경대회(Ecoversiade)로 치르겠다는 비전속에 대규모 국제대회 사상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선수촌에는 거주구역을 포함한 5개 구역(공동,국제,거주,운영,미디어)으로 나누어져 구역별로 기능을 세분화하고 입·퇴촌센타, 식당, 병원, 종교실, 체육시설 등이 설치된다.


조직위는 올 9월 까지 부대· 편의시설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 설치공사를 진행한다.


◆최첨단 대회운영통합시스템 5개 분야 28개 세부시스템 구축
▲주관방송사 선정 및 방송지원 체계 구축


광주유니버시아드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대회운영통합시스템(TIMS : Total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여, 경기장 및 대회운영시설에 적용하여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TIMS는 조직위의 대회운영 업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대회관리에서부터 경기운영, 기록계측 및 채점, 경기정보배포, 대회지원 등 5개 부문 28개 세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경기운영 전 과정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대회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운영통합시스템은 지난해 2월 구축사업에 착수해 시스템 구성을 위한 요구분석단계를 완료하고, 지난 4월 테스트랩을 개소 후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과 기능 테스트에 들어갔다. 등록, 인력? 물자관리 시스템을 우선으로 단계별로 오픈 운영된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개·폐회식 및 주요 경기의 국제신호를 제작하는 국제방송센터 운영과 각국 방송사들에 대한 서비스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될 주관방송사로 KBS를 선정 완료함으로써, 대회 안정적인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였다.


◆자원봉사자 ‘유니랑(Unirang)’ 12만명 양성, 6만 자원봉사자 운영


조직위는 2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여 대회 운영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자원봉사자로 10개 분야 3만명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예비인력을 포함 6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12만명을 모집 교육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전문 강사진 확보와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여개 지역대학과 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상설 자원봉사학교 운영하고 맞춤형 방문교육 등을 실시 중에 있다.


현재, 5만4천여명이 모집되어, 년말까지 7만명 추가모집을 목표로 경기 개최지 시? 군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 대학을 통해 전국단위로 확대 모집하고 있다. 모집된 자원봉사자는 단계별 육성으로 각종 국제행사에 즉시 투입 가능한 자원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한다.


▲모집 : 54,461명(일반시민 11,150명 대학생 43,311명)
▲교육 : 기본 47,205명, 직무 31,246명, 심화 1,164명
▲지역별 모집실적 : 광주 48,997 전남 3,229 전북 555 기타지역 1,680


외국어 자원봉사자는 6천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2010년부터 광주지역 11개 대학 12개 언어교육원에서 ‘외국어스쿨’을 영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5개 외국어 과정이 운영 중에 있다.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주체인 대학생들도 U대회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 대학생들로 위촉된 대학생 홍보대사(유니프렌즈)는 현재 3천5백여명이 전국 권역별 지역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대회 때까지 1만5천명의 서포터즈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페이지나 SNS, 블로그 등의 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활용하며 참신하고 조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광주·전남 지역대학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구축된 서포터즈(유니버즈)는 대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국 권역별 거점대학 40개 대학과 협약 체결을 통해 2만여명이 활동 중이며, 단계별로 늘려 15만명까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으로 있다. 대회 홍보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숙박, 수송, 식음료 대책,수요자중심 서비스 제공


대회기간 중에는 선수촌과 미디어촌에 입촌하는 그룹 외에도 FISU, 심판진, 조직위,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그룹에게 맞춤형 숙소를 제공하게 된다.


450여개 객실이 필요한 FISU 본부호텔은 3∼4개 호텔을 선정하여 FISU에서 직접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조직위는 심판진, 운영요원 등 대회관계자와 미입촌 보도진 등 지정 숙박대상자를 지난해 12월 수요조사 결과 3,500실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하고 준비 중이다. 최근 심판진 600여명을 선수촌내에 입촌하는 방안을 FISU와 협의 중에 있다.


타 지역 자원봉사자를 위한 숙박시설로는 경기장 인근 소재 대학교 생활관을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조직위는 지정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시·구, 숙박협회, 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숙박대책협의회를 운영하고 대회기간 중 숙박료 급등 방지대책과 함께 객실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조직위는 관람객을 제외한 1일 수송인원 16,000여명에 차량 1,500여대가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모터풀 6개소를 지정하고 270여개 노선과 100여개 주차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일 최대 수송인원이 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촌은 인근 임시주차장과 별도 승강장 설치도 검토 중에 있다.


더불어, 경기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개소 5.29km 의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실시 중이다.


대회 기간 중 선수, 임원 등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은 선수촌내 카페테리아식, 학교급식실, 인근식당, 도시락 등으로 참가 그룹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된다. 조직위는 급식공급업체 선정시 위생관리 실태를 매우 중요시하기로 했다.


◆광주-UN 공동프로젝트 추진,스포츠 교류를 통한 세계 평화 기초 마련 기대


스포츠교류를 통해 광주U대회가 추구하는 가치중 하나인 평화유니버시아드를 위해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과 2015광주U대회의 공동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8월 광주에서 열린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과 조직위가 공동 개최한 세계 청년을 위한 국제멘토링 프로그램인 에픽스(EPICS)포럼과 차세대 리더양성을 위한 유스리더십 프로그램(YLP)은 UN공동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서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최초로 광주에서 개최된 YLP는 북한 청년 4명이 함께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014 광주 YLP'가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개최되고, 같은 달 27일에는 ‘에픽스포럼 2014’가 열리게 된다. 다시 한번 세계 청소년들의 가슴에 평화, 우애, 도전의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Gwangju-FISU 레가시(유산) 프로그램


광주U대회는 대회 이후에도 국제스포츠계와 광주에 유? 무형적 자산으로 남길 수 있는 유산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교재를 개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조직위, FISU,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2015년 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교재는 전자책(E-text book) 형태로 4개 국어로 발행되어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현재 프랑스판, 영어판 제작이 완료되어 교재 테스트를 할 대학을 모집 중에 있다. 추가로 한글판과 스페인어판 번역작업과 강의용 보조자료 개발 중이다.


레가시 프로그램중 하나인 ‘영 리포터 프로그램’은 스포츠 전문기자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회기간 동안 전문가의 교육훈련과 광주U대회 현장 취재 경험 제공하는 데 있다. 국내 대학생과 FISU 추천의 국외 참가자 등 24명의 대학생과 강사진 4명이 함께한다.


◆FISU 국제경기위원회 2차 점검,테스트 이벤트, 인천아시안게임 참여로 현장운영 능력 배양


이달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FISU 국제경기위원회(CTI) 존 와녹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 38명이 광주를 방문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종합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2년 11월 점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수영을 제외한 20개 종목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종목별 경기운영 준비 상황과 경기기설 현장 점검 위주로 실시한다. 또한, 선수촌, 수송, 식음료, 안전 등 지원 분야도 함께 점검한다.


지방선거일과 현충일만을 제외하고 주말까지도 분야별 업무담당자와 심도 있는 점검 회의를 함께 모든 경기장과 훈련장을 둘러본다.


특히, 대회가 치러질 경기시설과 훈련시설 등 총 65개 경기장을 방문하여 조명, 계측장비 설치 및 의무실, 락커룸, 샤워실 등 운영실 배치 계획 등 현장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대회 준비상항을 실전현장에 적용해 보기 위한 테스트이벤트가 올해 8월 12일부터 31일 까지 기존 경기장 시설로 개최 가능한 유도, 배구, 축구, 탁구, 야구, 핸드볼 등 6개 종목이 연달아 개최된다.


조직위는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각 분야별 실전이나 가상연습을 실시해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경기운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활용하게 된다.


2012년 열린 배드민턴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종목은 2015년 초에 동시에 개최하는 것으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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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직위는 올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15개 분야 40여명의 직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단순 참관이 아닌 분야별 대회 시작단계 부터 20∼60일 동안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와 함께 현장에 투입되어 대회 운영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현장운영 체험 결과를 분야별 현장운영계획과 운영요원 행동매뉴얼을 보완하여 완벽한 대회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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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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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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