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IPTV인 ‘B tv 모바일’에서 지금의 ‘풀HD’ 대비 4배 선명한 ‘초고화질(UHD)’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아직 UH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없기에 당장은 풀HD 대비 2배 선명한 ‘QHD’ 화질 스마트폰으로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8일 모바일 IPTV로는 세계 최초로 UHD 콘텐츠를 전송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은 QHD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되, 내년 초 출시될 UHD 화질 스마트폰에서 본격적인 UHD 화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지난 4월 말 국내 IPTV에서 처음으로 셋톱프리 방식의 UHD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해 6월 국내최초로 풀HD 상용화를 시작한 B tv 모바일에서도 UHD 콘텐츠 전송을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앞선 고화질 모바일 IPTV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B tv 모바일은 ‘UHD 특집관’을 별도로 구성해 10여 편의 UHD 콘텐츠를 VOD(다시보기)로 서비스하고 콘텐츠 편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UHD 콘텐츠 확보와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