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브로드밴드의 대표 브랜드 'B인터넷'과 'B tv'가 권위있는 외부기관 평가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4 NCSI 조사에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부문과 IPTV 부문에서 모두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인터넷전화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초고속인터넷은 지난해에 이어 라이벌 KT를 밀어내고 수성했고, IPTV부문에서는 4년 연속 톱에 오른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IPTV 사업자 최초로 스마트 홈 서비스를 'B박스'를 선보였다.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으로 선도기업 위상을 다지고 미디어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모바일 IPTV 'B tv 모바일'도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에서 활약하는 류현진(LA다저스) ㆍ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등의 정규경기를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에게 더욱 고화질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가정용 'UHD 셋톱박스' 개발은 물론, IPTV의 효율적 주파수 활용(SDV)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등 기술 선도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계획이다. 장애 예상지역을 찾아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는 물론 고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방문 기사가 누구인지 미리 알려주고 인터넷ㆍ유선전화 설치 외에도 무료 점검이나 품질 측정까지 제공하며 현장의 고객만족도 높이기에 힘쓴다.
'긍정적인 경험이 충성고객을 만든다'라는 철학을 평소 강조해 온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고객을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올 한해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를 기반으로 유선통신 시장 트렌드 세터로서의 리더십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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