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랑스, 노르웨이 4-0 격파…브라질월드컵서 '아트사커' 부활하나
'아트사커' 프랑스가 노르웨이를 대파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프랑스는 28일(한국시간) 새벽 스타드 드 프랑스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였다.
멀티골을 기록한 올리비에 지루(아스날)보다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발부에나의 활약이 더 돋보였다.
선제골은 전반 15분 만에 터졌다. 발부에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6분 지루가 발부에나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22분 로익 레미가 마티유 드뷔시(뉴캐슬)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2분 뒤에는 지루가 발부에나의 도움을 쐐기골로 연결시키며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리는 기분좋은 대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의 밝은 성적까지 전망해보기는 아직 이르다. 지역예선부터 홍역을 치른 프랑스는 스페인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추락해 힘겹게 본선에 합류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도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기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노르웨이의 4-0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프랑스 노르웨이, 프랑스 월드컵 때 8강까지는 갈듯" "프랑스 노르웨이, 프랑스 아트사커 멋있다" "프랑스 노르웨이, 발부에나는 누구?"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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