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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본부 대형사고에 '긴급 소방관서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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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고양시외버스터미널 화재 등 최근 잇단 대형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7일 긴급 소방관서장 회의를 열었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교 타워크레인 붕괴사고와 26일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 등 대형사고로 수많은 사상사가 발생,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현장대응태세 확립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23개 지역 소방서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 소방서별 재난대응태세 확립대책 ▲직원 안전사고 방지 및 현장활동 대응훈련ㆍ교육 대책 ▲6ㆍ4 지방선거 관련 투개표소 안전관리대책 ▲세월호 사고 관련 기본근무 만전 및 공직기강 확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 관서별 현장대응태세 확립 및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도 검토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 소방공무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이 큰 만큼 현장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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