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엑스맨 5분 출연 대사 한마디 뿐…"배우는 기억되느냐가 중요"

▲영화 엑스맨 중국판 포스터 속 판빙빙. (사진: 영화 '엑스맨' 중국판 포스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판빙빙, 엑스맨 5분 출연 대사 한마디 뿐…"배우는 기억되느냐가 중요"

중화권 스타 판빙빙의 영화 엑스맨 출연분량을 두고 중국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3일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가 개봉했다. 극 중에서 판빙빙은 텔레포트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 블링크 역을 맡았다.

중국 매체들은 이에 대해 "'엑스맨'에서 판빙빙이 열연을 펼쳤지만 분량이 5분여에 불과하다"며 혹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대사는 '시간 다 됐다(Time is up)' 한마디뿐이었다"며 출연분량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 역시 "중화권 스타인 판빙빙이 영화에서 들러리에 불과했다"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15~16명의 헐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 영화에서 매 사람마다 분량은 한정돼 있다"며 "아시안 인으로 좋은 기회였던 만큼 개인적인 분량은 중요하지 않으며 배우가 관객들에게 기억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판빙빙 5분 출연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판빙빙, 그래도 존재감 있던데" "판빙빙,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판빙빙, 대사 한줄 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