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대륙의 여신' 판빙빙이 영화 '2차 노출'(감독 리 위)을 통해 끝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판빙빙은 잘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에서 애인과 친구의 밀회를 목격하고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여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탁월한 심리 묘사로 국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차 노출'로 '화딩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여질 그녀의 연기 변신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극중 판빙빙은 성형외과의로서 프로페셔널하고 당당한 모습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소녀같이 순수하면서도 농염한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압도한다.
또한, 애인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의 외도를 눈치챈 후, 친구를 향한 질투심이 폭발하며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장면에서 판빙빙은 광기가 폭발하는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이처럼 판빙빙은 '2차 노출'을 통해 사랑과 우정에 배신당한 한 여자의 내면을 극과 극의 감정연기로 완벽하게 표현, 끊임없이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해낸 판빙빙의 열연으로 영화 '2차 노출'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2차 노출'은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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