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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6·4 지방선거 최대 관심지역 중 하나인 서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6일 밤 두 번째 TV토론을 벌인다.
두 후보는 이날 밤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초청으로 열리는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날 토론에는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토론에서 각 후보는 안전·개발공약·시정 운영·복지·서울시 발전 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후보는 토론회에서 지하철 공기 질 문제 등 안전문제를 문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 후보는 최근 발표한 공약들과 1기 서울 시정의 성과를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토론'을 표방하고 있지만 최근 정 후보 측에서 박 후보의 배우자를 두고 갖은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박 후보도 "흑색전선에는 가능한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호히 대응해 신상 문제에 대한 공방전도 예상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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