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3일 안 후보자의 서울 회현동 소재 아파트 구입경위에 대한 의혹과 관련, "강북의 25년 된 노후 주택에 거주하던 중 2013년 미분양된 아파트를 할인 분양하는 광고를 보고 12억 5000만 원에 구입했다"면서 "아파트 용도는 주거용이며 현재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준비단은 매입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2013년 변호사 활동을 통한 세후 소득과 일시퇴직금, 부인 보유자금, 기존 거주주택 매각 대금(3억 4500만 원) 등으로 구입했다"면서 "2013년 소득 중 수 억 원을 불우아동시설, 학교 등에 기부했으며 2013년과 2014년의 구체적인 소득액 등은 근거자료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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