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며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수는 2010선 보합권 내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5포인트(0.01%) 내린 2015.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13.09로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간 공방 속에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43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9억원, 4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32%), 섬유의복(0.97%), 운송장비(0.31%), 유통업(0.51%), 운수창고(0.06%), 금융업(0.17%), 의약품(0.64%), 화학(0.17%), 비금속광물(0.30%)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55%), 전기가스업(-1.53%), 통신업(-0.26%), 철강금속(-0.25%), 은행(-0.03%), 기계(-0.0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86%), 기아차(0.33%), 현대중공업(0.26%), LG화학(0.19%), 신한지주(1.62%)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63%), 포스코(-0.96%), 한국전력(-1.82%), 삼성생명(-1.93%), NAVER(-0.26%), SK텔레콤(-0.4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없이 46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0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3.09포인트(0.57%) 오른 549.84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0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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