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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관영매체 박근혜 정권 퇴진 등 대남 비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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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북한은 최근 들어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4지방선거에 개입하자고 선동해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의 평양방송은 22일 박근혜정부를 '재앙거리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또 "다시는 새누리당의 선거공약을 믿어서는 안 되며 감언이설에 속지 말아야 한다"며 6·4지방선거에 개입해 박근혜 정권 퇴진과 반 새누리당 투쟁을 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또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서도 박근혜 정부를 비방했다.두 매체는 '대참사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내용의 보도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썩고 병든 남조선 사회의 집중정인 반영인 동시에 박근혜 패당위 총체적 무능과 반인민적 정체에 대한 가장 적나라한 폭로"라고 비방을 퍼부었다. 이들 매체는 이어 "민심을 등진 자들은 인민의 버림을 받기 마련’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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