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6월5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복지분야 15명 선발, 연간수업료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5월27~6월5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강북구 장학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강북구 장학생은 경제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의 자녀를 선발해 연간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서울특별시 강북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의거 매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22~2월7일 복지, 우등, 특기, 유공 등 4개 분야에서 75명을 모집했으나 선발 인원 미달과 다른 장학금 수혜 등으로 중도탈락자가 발생, 추가모집을 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15명.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금을 제외한 연간 수업료 전액(분기당 36만27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분야는 복지장학생 분야로서 학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법정학비지원대상자는 제외) 중 아래의 요건을 갖춘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장학금 지급일로부터 1년 이상 강북구에 거주한 주민의 자녀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당해 학년 동안 교육비 및 다른 장학금 등을 받지 않는 학생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선발신청서, 재학증명서, 건강보험증, 소득관계서류, 자동차관련서류, 전·월세 계약서 등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모집공고는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 알림마당→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각 동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6월27일 예정된 장학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대상자에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89명, 올해 상반기에는 71명 장학생을 선발해 총 1억3761만5000원 학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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