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미국인의 55%는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동성간 결혼에 전통적인 결혼과 같은 법적 유효성이 인정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대답이 50%를 넘었다. 이는 1996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찬성 비율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 응답자의 찬성률이 78%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찬성률이 74%이었고 공화당 지지자들은 30%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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