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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3일만에 다시 하락…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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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지난주 2.5% 선이 붕괴된 뒤 이틀 연속 상승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일만에 다시 하락했다.


뉴욕시간으로 20일(현지시간) 오후 1시52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2.51%를 기록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한 3.36%를, 5년물은 0.04%포인트 떨어진 1.51%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5일 2.47%까지 내려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후 이틀 연속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국채 수요가 줄었고 금리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날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데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부각되면서 국채금리 하락에 기여했다.


재니몽고메리스콧의 가이 레바스 투자전략가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낮은데다 거래량은 평소의 25% 수준이었다"면서 "성장 속도가 느리고 낮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금리도 상당기간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엔화는 강세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엔화는 달러대비 0.3% 오른 101.24엔을 기록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한때 101.10엔까지 내려가면서 엔화 가치가 3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서기도 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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