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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바르사 새 감독…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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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바르사 새 감독…2년 계약 루이스 엔리케 감독[사진=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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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헤라르도 마르티노(52·아르헨티나) 감독의 후임으로 2군 감독을 지낸 루이스 엔리케(44·스페인)를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엔리케는 2013년 셀타비고의 감독을 맡아 강등권에 머물던 팀을 9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그는 셀타비고와 결별을 선언하면서 친정팀 복귀 수순을 밟았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정규리그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모두 준우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8강에서 탈락했다. 6년 만에 무관에 그친 책임을 지고 마르티노 감독이 한 시즌 만에 사임했다.

엔리케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길지 않다. 2008년부터 3년 동안 바르셀로나 B팀(2군)을 맡았고, 2011-2012시즌에는 AS로마(이탈리아)를 이끌었다. 선수시절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해 팬들의 사랑을 받은 드문 이력도 가지고 있다. 1996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8년 동안 300경기를 뛰며 109골을 넣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팀의 주장을 맡았다. 같은 기간 정규리그 2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컵 1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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