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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소폭 하락세…매도 물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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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4.0원보다 1.0원 내린 1023.0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30분 전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1023.4원에 거래됐으며 10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1.2원 하락한 1022.8원을 기록 중이다.


전체적으로 달러화 약세는 어느 정도 잦아들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소폭 하락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20원선 방어 의지를 보여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큰 폭의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1020원에서 지지선이 형성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 및 채권 순매수세 변동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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