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445가구…26~30일 계약일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월 입주 가능한 인천간석지구 공공분양주택 잔여분 445가구를 동·호 선택 순번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천간석 1·2블록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2개 블록, 13개동 총 1379가구 규모다. 1블록 587가구(공공분양 271가구, 공공임대 316가구)와 2블록 공공분양 792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2012년 9월 지구 주민 우선공급 후 잔여가구를 선착순 분양했다. 현재 59㎡, 74㎡는 계약이 끝났고 84㎡ 잔여분 445가구만 남았다.
계약자 본인이 직접 동·호수를 결정할 수 있다. 세대주 여부, 주택소유 여부, 청약통장 유무,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당첨 여부,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호 선택 순번추첨에 따라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분양가격은 4층 이상 기본형 기준 84㎡형 2억9160만원으로 3.3㎡ 당 84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하며 중도금을 전액 잔금으로 이월해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인천간석지구는 인천 도심 내 위치해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구청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간석자유시장(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있다. 지구 서쪽으로 1㎞ 이내에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이, 남쪽으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모래내역(공사중)과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다. 동쪽 3㎞ 이내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영동고속도로 서창JC가 있는 등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지난 1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으며 26~30일 닷새 동안 계약 체결이 예정돼있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 논현동 LH인천지역본부 4층에 위치해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2-890-5489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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