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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설계 자문·심의 수행할 기술심의위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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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설계 자문·심의를 수행할 20개 전문 분야 330명의 기술심의위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심의위원은 실무경험이 많은 공공·업계 231명, 학계 9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6년 4월30일까지 LH에서 시행하는 설계 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기술기준 심의, 기술 자문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LH는 사업초기 사업성에 큰 영향을 주는 제영향평가 분야 자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분야를 신설했다.


LH 관계자는 "기술심의의 경우 지난해 23건의 설계심의를 거쳐 215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등 원가절감, 설계품질 향상 효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설계업체의 의견을 들어 심의절차 개선, 제출물 간소화 등 규제개혁, 상생협력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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