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오후 3시 행복주택 첫 사업지구인 가좌지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복주택은 철도 부지 등을 활용해 제공해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사회 활동이 활발한 계층에게 일부 우선 공급된다. 가좌지구는 행복주택 프로젝트 7개 시범지구 중 첫 번째로 조성되는 곳으로 대학생 특화지구로 공급된다. 특히 공원, 광장, 커뮤니티시설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을 조성, 그동안 단절됐던 마포구-서대문구를 잇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LH 측은 기대했다.
이재영 LH 사장은 기공식에서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튼튼하고 편리한 주택을 계획대로 안전하게, 주어진 일정 안에서 차질 없이 건설해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안전만큼은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해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사고 제로(0)의 무재해 현장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건설관계자 모두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념하고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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