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세원셀론텍은 일본 최대의 중공업기업 중 하나인 미쓰이조선과 69억5000만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싱가포르 남서부의 주롱섬(Jurong Island) 석유화학단지 내 건설하는 석유화학제품 생산플랜트 건설공사(Aurora EOS Project)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미국의 엑슨모빌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원셀론텍은 타이어 재료인 부틸고무와 점·접착성을 부여하는 산업용 기초소재인 수소첨가 석유수지 등을 생산하게 된다.
김평호 영업부문 상무는 “미쓰이조선, 엑슨모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세원셀론텍의 기술경쟁력을 보고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글로벌 기업 기술 브랜드와의 제휴로 수주 증대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발전플랜트시장 등 블루오션을 효과적으로 개척,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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