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시계아이콘03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1828년 최씨 가문의 아들 사형제가 할아버지 묘에 성묘하러 다니는 아버지를 위해 지은 용호정, 안에 들어 밖을 내다보는 맛이 일품이다.
AD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탐진강 강바람이 싱그럽습니다. 연두빛 잎파리를 달고 반짝이는 신록의 숲, 정자에 들었습니다. 나무그늘과 바람소리를 벗하며 고즈넉하게 서 있는 정자를 거니는 맛이 각별합니다. 정자마루에 걸터 앉아 책 한권을 펼쳐 봅니다. 마루를 타고 넘어온 바람에 온 몸이 상쾌해지고 정신은 맑아집니다. 옛 선비들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정자는 그래서 운치있습니다. 고택으로 드는 길목도 이 못지 않습니다. 저마다 다른 채도로 반짝이는 나뭇잎으로 온통 초록대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신록의 기운을 느껴봅니다. 어느새 몸은 몰론이고 마음까지도 초록으로 물들었습니다.


전남 장흥으로 떠나는 남도의 여정입니다. 여행 목적지로 장흥을 내미는 것은 진초록의 대나무숲과 고목이 뒤덮인 고택과, 탐진강 물길을 따라 강변 곳곳에 들어선 빼어난 정자들 때문입니다. 마룻바닥에 걸터앉아 책 한권 들고 앉으면 탁해진 마음과 몸을 청량하게 씻어낼 수 있을 듯합니다.
 
◇정자기행-안에 들어 밖을 보는 맛 가히 일품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탐진강변을 따라 들어선 장흥의 정자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동백정, 사인정, 부춘정, 용호정.

정자라면 소쇄원으로 대표되는 전남 담양이나 '팔정팔담(八亭八潭)'이 있다는 경남 함양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장흥 탐진강 물길을 따라가며 만나는 정자들도 그에 못지않은 풍광과 운치를 뽐낸다. 사인정, 용호정, 동백정, 부춘정, 창랑정….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는 적지만 조용히 책을 읽거나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기에 그만이다.

먼저 사인정을 찾았다. 탐진강 하류 강진으로 건너가기 직전의 설암산 자락 도로변에 사인정이 있다. 조선 초기 이조참판을 지냈던 김필이 단종폐위 후 어지러운 세상을 한탄하며 벼슬을 버리고 낙향해 은둔하던 정자다. 매일 단종이 묻힌 북쪽을 향해 4번 절을 하고, 정자 뒤편의 바위에다 단종의 얼굴을 그려넣었다고 전해진다. 또 사인정 뒷편 바위에는 '제일강산(第一江山)'이란 글씨도 새겨져 있다. 백범 김구가 중국 상하이(上海) 망명을 떠나던 길에 사인정에서 하룻밤을 묵어가면서 남긴 글씨라고 한다. 이래저래 사인정은 울분을 달래기는 좋은 정자인 모양이다.


탐진강변을 따라 용호정으로 향했다. 용호정이 선 곳은 강변의 깎아지른 벼랑이다. 정자로 드는 길은 한쪽이 낭떠러지라 난간까지 세워져 있다.

용호정은 느티나무 목재로 만든 8개의 원형기둥을 세우고 밤나무와 느티나무 목재만을 사용해 지은 목조 기와집이다. 특히 사방에 놓여있는 마루는 못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것으로 유명한데 현재의 정자는 47년에 걸쳐 고쳐 지은 것으로 원래보다 2칸 더 넓어진 것이다.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용호정


용호정은 다른 정자와는 사뭇 다르다. 대개 정자들이 풍류를 위한 곳이거나 강학의 공간으로 쓰이지만, 용호정은 바로 '효'다. 용호정은 1828년 최씨 가문의 아들 사형제가 지었다. 건너편 기역산 자락의 할아버지 묘에 3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세 번씩 하루 30리를 걸어 성묘를 하던 아버지를 위한 것이었다.


용호정은 '안에 들어 밖을 보는 맛'이 좋다. 방 안에 들어 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밖을 내다보면 마루를 지나 초록빛으로 물든 탐진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저 고즈넉하게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빼어난 풍광이다.


탐진강 가장 상류의 정자는 동백정이다. 세조 때 좌찬성을 지낸 김린이 은퇴한 뒤 세운 정자다. 강굽이를 굽어보는 곳에 동백과 소나무로 울을 두른 조경이 빼어나다.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소나무에 쌓인 동백정을 찾아가는길

동백정에 들면 가장 먼저 윤이 나는 마루가 시선을 잡는다. 반들반들 곳곳에는 쓸고 닦으며 보살핀 흔적이 역력하다. 정자는 60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 서당역할을 했다. 지금도 시제를 모시는 사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저 두고 보며 모셔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쓰면서 다듬어온 세월이다. 그래서일까. 정자 안은 정갈하고 사람의 흔적으로 푸근하다.


이외에도 탐진강 물길을 끼고 부춘정과 창랑정, 경호정, 영귀정 등의 정자가 늘어서 있다. 더러는 누추하고, 더러는 쇠락하거나 손을 대서 옛맛을 잃은 것들도 있지만 저마다 몇가지 이야기씩을 담고 있는 곳들이다. 대부분 종중 재산이니 이용하기 전 양해를 구하는 게 좋다.
◇고택기행-숲길에 취하고 이름모를 들꽃에 반하다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고영완가옥

억불산 자락 평화리에 '상선약수 마을'이 있다. 이름대로 마을에는 오래된 약수터가 있다.


평화리에서 가장 매혹적인 공간은 오래된 소나무와 배롱나무(목백일홍)를 둘러치고 있는 연못이다. 소나무(松)와 백일홍(百)이 있는 연못(井)이라 해서 '송백정(松百井)'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연못은 독립운동가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고영완씨의 고조부가 조성한 것. 연못 옆에 바짝 붙어있는 짧은 숲길 끝에 고영완 가옥이 있다. 독립운동가로 제2대, 5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영완씨의 고조부가 조성한 연못이다.


마을에서 가장 매혹적인 공간은 연못 옆에 바짝 붙어있는 짧은 숲길이다. 이 길은 고영완 가옥으로 이어진다.


입구부터 아름드리 거목이 담장 아래서 둥치를 뻗고 있다. 둥글게 휘어지는 돌계단 주위에는 이끼와 양치식물들이 촉촉한 습기로 반짝인다. 돌계단길 옆엔 밑둥이 펑퍼짐한 나무가 길쪽으로 튀어나와 있고 그 위로 다른 나무가 올타 타듯이 서로 몸을 맞대고 있다. 한쪽에는 대숲이 하늘을 가린다. 낮은 바람소리와 새소리가 줄창 이어진다. 참으로 상쾌하고 청량한 기운이 가득한 풍경이다.


관산읍 천관산 자락에 장흥 위씨 집성촌인 '방촌마을'이 있다. 마을의 깊숙한 곳에 위씨의 종갓집인 '존재고택'이 자리잡고 있다. 호남 실학의 대가 존재 위백규(1727~1798)선생의 생가이기도 하다.


고택 바깥마당에는 연못이 있으며 집 뒤로 대나무숲이 우거져 있고 그 앞에 안채가 높이 자리하고 있다. 고택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은 존재 선생이 학문을 닦던 서재다. 날아갈 듯 앉아있는 서재의 날렵한 처마의 곡선이 매우 아름답다.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존재고택


방촌마을에는 이외에도 위성룡 가옥, 위백규의 생가 오헌고택 등도 옛정취를 풍겨낸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존재고택을 비롯해 도지정문화재 고택 3점을 포함하면 6점이 문화재 고택이 방촌마을에 있다.


장흥=글 사진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여행메모
△가는길=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동광주나들목으로 나와 광주외곽순환도로에 올라서 29번 국도를 타고 화순 쪽으로 빠진다. 화순읍을 지나 이양면소재지에서 장평 쪽으로 우회전한다. 다시 유치 방면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해 가다보면 장흥댐 쪽으로 내려가는 23번 국도를 만난다. 탐진강변의 정자는 찾아가기 쉽지 않다. 네비게이션 주소를 쳐서 찾아가는 것이 좋다. 사인정은 장흥읍 송암리 산 359번지, 동백정은 장동면 만년리 707번지, 용호정은 부산면 용반리 530번지다.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장흥정자


△먹거리=장흥에는 특유의 먹거리가 있다. '장흥삼합'이 가장 유명하다. 장흥 특산물인 한우ㆍ키조개ㆍ표고버섯을 함께 싸먹는 음식. 맛도 영양도 일품이다. 된장물회도 빼놓을 수없다. 수문해수욕장앞에 바지락무침을 맛나게 하는 집들이 몰려 있다.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장흥삼합


△볼거리=억불산에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편백숲 우드랜드가 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가 촬영되기도 한 소등섬은 바다 갈라짐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유치자연휴양림은 짙은 숲과 폭포, 캠핑장 등을 갖춘 장흥의 명소 휴양림이다. 또 가지산 자락의 고찰 보림사를 비롯해 비자나무 군락지를 걷는 보림사 숲길은 꼭 찾아보자. 이외에도 제암산 철쭉과 천관산 갈대밭, 천관문학공원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장흥 노력항에선 제주성산포항까지 뱃길이 열려있다. 1시간50분이면 제주에 닿는다.

남도의 정자…멈춰선 시간…자발적 유배를 가다 제암산 철쭉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208:37
    "안정적 한미관계…이재명표 '플레이 볼' 효과"
    "안정적 한미관계…이재명표 '플레이 볼' 효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재출범한 뒤 보인 예측 불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진보 정권인 이재명 정부가 트럼프와 '플레이 볼(play ball·상대에 맞춰 협상에 응하다)'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워싱턴D.C. 기반의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앤드루 여 한국석좌(사진)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

  • 26.01.2115:15
    Make Only Rich Great Again…부자만 다시 위대하게 만들다
    Make Only Rich Great Again…부자만 다시 위대하게 만들다

    트럼프 1주년③ 정책수혜 부유층에 집중…서민 삶은 '팍팍'2024년 11월 트럼프 재집권 이후 억만장자들 재산 직전 5년간 연평균 증가율보다 3배 빨리 늘어머스크 재산 1년새 2340억달러↑…베이조스 150억달러↑중간 선거 앞두고 최대 화두는 '감당 가능 생활비'美가정 평균 전기요금 전년대비 6.7% ↑ 제조업 일자리는 8개월째 감소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1년간 정책 수혜가 집중된 부유층의 재산은 급증했으나,

  • 26.01.2111:08
    트럼프 1년, '부자만' 메이크 그레이트 어게인
    트럼프 1년, '부자만' 메이크 그레이트 어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1년간 정책 수혜가 집중된 부유층의 재산은 급증했으나, 고물가 부담이나 관세 인상 후폭풍으로 서민들의 삶은 오히려 팍팍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최근 발표한 연례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16% 증가한 18조3000억달러(약 2경707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억만

  • 26.01.2111:08
    "'조지아 사태 139일', 美투자 철수할 일 아냐"
    "'조지아 사태 139일', 美투자 철수할 일 아냐"

    "이제 조지아에서 한국 여권을 들고 있다면 이민세관단속국(ICE)도 더욱 조심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투자를 시작한 기업이라면 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1년간 행적을 돌아볼 때 반(反)이민 기조를 우리 국민이 몸소 체험한 상징적 사건으로 볼 수 있다. 또 한미 동맹사의

  • 26.01.2011:53
    美우선주의 앞세운 '행정명령 폭격기'
    美우선주의 앞세운 '행정명령 폭격기'

    '관세(Tariff)·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강한 정부(Strong Executiv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는다. 1기보다 더 과감한 추진력으로 무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보다 4배에 가까운, 220여건의 행정명령을 쏟아냈다. 강도 높은 이민 단속과 관세장벽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섰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거나,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 26.01.2211:15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월 21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미래경제 성장전략위원장도 맡고 있죠? 바쁘실 텐데 나와주

  • 26.01.2116:08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