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기 회복세가 아직 자리잡지 못한 것을 나타낸다.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의 3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의 산업 생산은 지난해 12월 0.4% 감소한 데 이어 1월에도 0.2% 떨어지면서 경기 회복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됐으나 2월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3월에 다시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이다.
EU 28개국의 3월 산업생산도 0.2% 줄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3월 산업 생산은 0.2% 감소했으며 프랑스도 0.7% 축소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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