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보건소, 만 18~30개월 영유아 대상
광주광역시 남구 보건소가 오는 22일부터 한 달 동안 만18개월~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우리아기 EQ, IQ 쑥쑥! 오감발달놀이’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씩 진행되며, 모두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오감발달놀이 교실은 아기의 신체·인지·정서·언어·사회성 등 발달단계를 고려해서 만든 통합놀이교육이며, 몸과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엄마가 아기와의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현장경험이 많은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남구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내달에도 다문화가정 임신·육아 건강교실을 비롯해 8월부터 12월까지는 매달 1회씩 현명한 예비엄마를 위한 임신·육아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출산 후 초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하는 등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팀(062-607-4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오감발달놀이 교육은 아기의 신체성장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폭 넓게 길러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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