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루는 오는 17일 인도네시아 라파안디 스나얀 축구경기장에서 '2014 이루 콘서트 인 자카르타 하이드&시크'를 개최한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 등 히트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또 에일리와 인도네시아의 아다밴드가 특별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루는 국내외 바쁜 일정에도 공연 기획부터 연출·안무·의상·편곡 등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루는 "팬들과 또 한 번의 추억을 갖게 돼 설렌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이루는 최근 현지에서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 음반 완판, 출연한 영화 '헬로우 굿바이' 티켓 연일 매진, 한국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루는 15일 오후 5시1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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