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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폭발 사고, CNN "157명 사망 200여명 매몰"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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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폭발 사고, CNN "157명 사망 200여명 매몰" 피해 확산 ▲터키 탄광 폭발 사고.(사진: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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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터키 탄광 폭발 사고, CNN "157명 사망 200여명 매몰" 피해 확산

터키의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3시20분께 터키 서부 도시 마니사주(州)의 소마 마을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광부가 100여명 이상이 숨지고 200여명이 탄광에 갇혔다. 사고 발생 초기만해도 사망자 수는 17명 정도로 알려졌지만 폭발 이후 화재로 불과 몇 시간 만에 인명 피해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 CNN은 사망자가 이미 157명에 이른다는 비공식 통계를 전하기도 했다.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탄광 내부에 공기를 계속 공급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작업을 벌여 현재까지 20명 이상을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탄광 안 2km 지점에서 전력공급 장치가 폭발해 발생했으며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춰 광부들이 나오지 못하고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이어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탄광에서 매우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 전력 공급 장치에 불이 나면서 문제가 생겼다"며 사고 원인을 전했다.


한편 터키 탄광은 안전조치 미흡에 따른 인명사고가 잦은 곳이다. 최악의 탄광 사고는 1992년 흑해 연안의 종굴닥에서 발생한 사고로 광부 263명이 숨졌다.


터키 탄광 폭발 사고 소식에 네티즌은 "터키 탄광 폭발, '형제의 나라'에서 안타깝다" "터키 탄광 폭발, 우리도 가서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닌가?" "터키 탄광 폭발, 큰 피해 없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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