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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애덤 스콧(호주)이 다음 주에는 고대하던 '넘버 1'에 등극한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이 끝나면서 스콧이 자동으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고 전했다.
골프 세계랭킹이 최근 2년간 성적을 합산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이 대회에 불참하지만 대회 직후 2년 전에 따냈던 포인트가 날아가는데 바로 이 때 우즈가 까먹는 포인트가 스콧보다 많아 순위가 바뀐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계속된 역전 기회를 번번이 놓친 스콧에게는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대목이다. 1998년 1월 그렉 노먼 이후 약 16년 만에 랭킹 1위를 차지하는 호주선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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