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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한강·녹지 3박자 두루 갖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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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리버포레'… 미사강변지구 내 89~112㎡ 875가구 규모

교통·한강·녹지 3박자 두루 갖춘 아파트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모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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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 강남 접근성과 한강 조망, 대규모 공원 등 아파트 가치를 올리는 3대 요소를 두루 갖췄다. 지난 40년간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청정 신도시라는 이점까지 더해졌다." (신연섭 포스코건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분양소장)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차로 40여분 달리면 온통 흙으로 덮인 공사 현장이 펼쳐진다. 3만7000여가구가 입주하게 될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택지지구다. 서울 강동구에서 도로 하나만 건너면 닿는다. 하남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대 546만㎡의 그린벨트를 해제한 곳으로 앞선 신도시인 평촌(510만㎡)보다 더 넓고 판교(2만9263가구)보다 가구 수가 많다. 현재 지구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인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 아파트가 올 하반기 입주 시작을 알린다.


포스코건설은 이곳에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선보인다. A10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리버포레는 지하 1~지상 29층 8개동, 8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9㎡ 377가구, 98㎡ 387가구, 112㎡ 111가구이며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이 아파트에 공간 활용도를 높인 틈새 평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민주택규모인 85㎡에 각각 4㎡, 13㎡, 27㎡의 면적을 더하고 각 타입별로 36.98~51.58㎡의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신연섭 분양소장은 "획일적인 전용 85㎡에 약간의 면적을 더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일 수 있는 평면 디자인을 적용했다"면서 "기본적으로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개방감과 쾌적함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142만여㎡(폭 65m)에 달하는 중앙공원이 단지를 '7자' 형태로 감싸고 단지 동쪽은 3층짜리 고급 단독주택과 천주교 구산성지라 시야가 막힘이 없다. 일부 가구는 한강을 바라볼 수도 있다. 단지 내에도 국제 축구장 규격(68X105m)보다 넓은 공원을 둬 바람길을 만들었으며 둘레길 1㎞도 조성된다. 인공폭포와 실개천, 팽나무 캠핑장을 비롯해 어린이 물놀이장, 어린이 실내놀이터도 설치된다. 중앙공원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탕이 있는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에는 지하1~지상 2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유치하는 등 상가 공간을 집중시켜 입주와 동시에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에서 4.3㎞ 떨어진 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유니온 스퀘어'가 2016년 문을 열 예정이다. 신 분양소장은 "신도시는 입주 초기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2016년 8월 입주 시점에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하남풍산지구 시설, 유니온 스퀘어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교통 환경도 좋다. 선동IC와 강일IC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쉽게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서울 삼성동과는 불과 12㎞거리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오는 2018년이면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돼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16일 개관하는 견본주택(1644-0087)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 835번지 이마트 하남점 옆에 위치해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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