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은 1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드림스타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12개소를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전남지부와 함평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후원해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52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 인터넷을 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인터넷중독 상담사인 허윤하 씨를 강사로 초빙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교육으로 추진한다.
‘인터넷중독 자가진단 척도지’로 자신의 중독 정도를 파악하고, 인터넷 사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인터넷 중독의 증상과 예방, 게임 과몰입 등에 대한 교육으로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맞춤형 예방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규준 함평군 주민복지실장은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은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유익하고 안전하게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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