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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구름 갤러리."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가 이어진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ㆍ7215야드) 17번홀(파3)이다. 바로 '죽음의 홀'이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아일랜드 그린까지는 불과 137야드, 선수들은 그러나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는 바람과 갤러리의 함성, 우승에 대한 중압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공을 워터해저드에 수장시키고 한숨을 내뱉는다. 실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4803차례의 티 샷한 공 가운데 무려 10.9%인 525개가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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