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웅제약이 1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다.
8일 오전 10시21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보다 6100원(9.02%)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69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14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대웅제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낮췄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품 매출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9.5%포인트 높아져 원가율이 6.7%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2·3분기에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1%, 19.7% 감소한 195억원, 1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영업이익 증가는 4분기에나 가능하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728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