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8일 대웅제약에 대해 단기간내 이익 증가가 어렵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8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낮췄다.
대웅제약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한 14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79억원에 못 미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품 매출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9.5%포인트 높아져 원가율이 6.7%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3분기에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1%, 19.7% 감소한 195억원, 199억원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는 4분기에나 가능하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728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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