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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비오(24)가 SK텔레콤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K텔레콤은 7일 "올해 연말까지 김비오를 후원한다"고 전했다. 2010년 8월 조니워커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최연소 우승(19세 11개월19일)을 일궈낸 선수다.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했지만 투어카드를 날려 2012년에는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에서 가시밭길을 걸었다. 바로 이 때 국내원정길을 통해 매경오픈과 SKT오픈에서 2연승을 거둬 불과 3개 대회에 등판하고서도 국내 상금왕에 올랐다. 지난해 역시 웹닷컴투어에서 고전하다 올해는 국내 무대로 'U턴'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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