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아에스티는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의약품 중 하나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매출이 감소했고 세계보건기구(WHO)의 항결핵제 주문 연기로 해외 수출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인 모티리톤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 등 다른 주요 전문의약품의 매출은 증가했고 메디칼 사업부의 매출도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결핵치료제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주요 전문의약품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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