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준수 '드라큘라' 캐스팅…또 다른 '마성의 매력' 여심 녹인다
JYJ의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뮤지컬 '드라큘라'의 제작사인 오디뮤지컬 컴퍼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김준수가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으로 캐스팅 돼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년 이상의 심사숙고 끝에 완성된 캐스팅인 만큼 팬들도 만족하는 분위기다.
김준수 외에도 류정한이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는다.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드라큘라' 제작자 신춘수 프로듀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준수를 캐스팅함으로써 이번 공연에서 우리가 만들어 내고자 하는 매력적이고 로맨틱한 드라큘라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전 김준수가 출연했던 공연들을 보면서 그의 미성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조금은 거칠고 남성적인 면을 끄집어내어 공연을 해보면 어떨지 생각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김준수의 또 다른 마성의 매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드라큘라 백작이 기다려온 여인 미나 역에는 조정은과 정선우가 낙점됐다. 드라큘라를 뒤쫓는 반헬싱 역은 양준모가 연기하며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미나의 남편 조나단 역은 카이와 조강현이 함께 한다. 또한 미나의 친구인 루시 역은 신인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번 공연이 한국 초연이다. 오는 7월17일부터 9월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JYJ 김준수의 뮤지컬 '드라큘라'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은 "김준수 드라큘라, 꼭 봐야지" "김준수 드라큘라, 완전 기대" "김준수 드라큘라, 적금 들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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