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공동체는 사회안전망의 잣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서종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광산구가 상경하애(上敬下愛)의 모범적 가족공동체를 견고하게 하는데 정책능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종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기존의 복지와 자치개념만으로는 초고령화와 가족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가족의 문제를 여성, 아이, 노인, 남성, 다문화의 문제로 분리해서 인식하는데서 벗어나 통합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서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무고한 가족과 생명을 잃은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 국민과 가족을 지키는데 매우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면서 “건강한 가족공동체의 문제는 단순히 복지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안전망의 잣대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 예비후보는 이어 “전국에서 가장 젊은 광산구라면 마땅히 지역사회의 문화가 상경하애의 모범도시로까지 성장돼야 한다”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광산구가 되기 위해서는 튼튼한 가족공동체의 기반 위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광산구는 통상적인 가족개념에 머물지 않고 광산구를 지탱하는 모든 구성원들을 가족처럼 차별 없이 껴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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