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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김재연 기자]2일 오후 발생한 서울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가 현재 200명으로 늘었다. 대부분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정도지만,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7시 브리핑에서 김경수 광진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현재 집계된 결과, 부상자는 200명으로, 남자 82명, 여자 116명, 외국인 2명 등"이며 "이 중 2명은 타박상과 골절상으로 중상자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중상자 중 한 명은 80세 여성으로 골절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한 명은 50대 남성으로 넘어지면서 뇌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46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에 귀가했으며, 15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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